1. 강릉 정동진 - 해돋이의 대명사
국내 해돋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입니다.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해진 이후 수십 년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명소입니다.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인 정동진역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동해바다의 수평선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정동진 해변뿐만 아니라 인근 모래시계 공원에서도 장엄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울산 간절곶 - 한반도에서 가장 빠른 일출
포항 호미곶보다 약 1분, 강릉 정동진보다 약 5분 정도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울산 간절곶입니다.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간절곶의 상징인 높이 5m의 거대한 소망 우체통 앞은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세워진 하얀 등대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3. 포항 호미곶 - 상생의 손 위로 떠오르는 태양
바다 한가운데 솟아오른 '상생의 손'으로 유명한 포항 호미곶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일출 성지입니다. 거대한 손바닥 사이로 해가 걸리는 순간은 사진 작가들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장면입니다.
호미곶 광장은 규모가 매우 커서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좋으며, 새해에는 거대한 가마솥에 끓인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축제가 열려 즐거움을 더합니다.
4. 여수 향일암 - 바다를 향한 암자의 신비로움
남해안에서 가장 유명한 일출 명소를 꼽으라면 단연 여수 향일암입니다. '해를 향해 있는 암자'라는 뜻의 이름처럼 기암괴석 절벽 위에 세워져 있어 그 풍경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좁은 바위 틈을 지나 만나는 관음전 앞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해돋이는 동해와는 또 다른 차분하고도 경건한 매력을 줍니다. 여수 밤바다의 야경과 일출을 동시에 즐기기에 최적의 코스입니다.
5. 제주 성산일출봉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위엄
제주도 동쪽 끝에 우뚝 솟은 성산일출봉은 바다 위에서 뜨는 해를 가장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푸른 바다와 거대한 분화구 능선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태양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킵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이 다소 숨차지만, 그 위에서 내려다보는 성산읍 전경과 드넓은 태평양의 수평선은 고생을 잊게 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광치기 해변에서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일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6. 일출 여행 준비 시 주의사항
- 일출 시간 확인: 한국천문연구원 사이트에서 정확한 일출 시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 방한 대책: 바닷바람을 대비해 핫팩, 장갑, 두꺼운 외투는 필수입니다.
- 교통 정체 대비: 최소 2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